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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택배기사,등 필수노동자 건강검진 비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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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택배기사,등 필수노동자 건강검진 비용 지원

직종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건강검진비 80%

경북 울진군은 코로나 19로 인한 과도한 업무 증가와 열악한 근무 여건으로 건강 악화가 우려되는 필수노동자(택배기사, 배달종사자, 대리운전자, 환경미화원)의 건강검진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울진군청

대상 규모는 필수노동자 건강검진 비용의 80%(예산 소진 시까지)이며, 직종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건강검진에 지원된다.

환경미화원은 근골격계 질환과 호흡기계 검사 중심의 건강진단, 택배기사·배달종사자·대리운전자는 뇌·심혈관계 중심의 건강진단에 지원된다.

만약 건강검진 결과 유소견자 등 건강이상자일 경우 근로자건강센터와 연계, 지속적인 사후 관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신청은 필수노동자를 고용하는 사업장에서 안전보건공단 홈페이지 ‘필수노동자 직종별 건강진단’에서 검진 희망 대상자 명단을 제출하면 된다.

택배기사·배달종사자·대리운전자를 고용하는 사업장은 산업안전보건법상 노무를 받는 사업장이어야 하며 규모 제한은 없다.

하지만 환경미화원을 고용하는 사업장은 상시 근로자 수 20인 미만이어야 하며, 하나의 법인 또는 개인 사업자가 여러 개의 단위 사업장을 운영하는 경우 전체사업장의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를 기준으로 20인 미만이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안전보건공단 사업운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찬걸 울진군수는“코로나 19로 비대면 활동이 확대되면서 음식 배달과 택배 물량 증가, 그에 따른 가정 내 폐기물 증가로 우리 생활에 필수요소인 노동자들의 건강이 염려된다”며 해당 사업장들의 많은 신청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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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석

대구경북취재본부 주헌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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