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가 4.7 재보궐선거가 더불어민주당의 참패로 끝난 데 대해 "준엄한 결과를 마음 깊이 새기겠다"며 당원들을 다독였다.
이 지사는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의 일원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민께 더 가까이 다가가고, 더 절박하게 아픔을 나누고, 문제 해결을 위해 더 치열하게 성찰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서울과 부산 등 전국 21곳에서 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한 후보 한명 한명의 이름을 부르며 인사했다
이 지사는 "박영선 후보님, 김영춘 후보님 정말 고생 많으셨다"며 "아울러 이번 재보궐선거 현장에서 민주당의 이름으로 분투하신 울산 남구 김석겸 후보님, 경남 의령 김충규 후보님, 서울 강북 김승식 후보님, 경기 구리 신동화 후보님, 충북 보은 김기준 후보님, 경남 의령 정권용 후보님, 경남 고성 류정열 후보님, 경남 함양 정재각 후보님, 서울 영등포 양송이 후보님, 서울 송파 배신정 후보님, 울산 울주 김기락 후보님, 경기 파주 손성익 후보님, 충남 예산 이흥엽 후보님, 경남 함안 조호기 후보님. 어려운 상황에도 최선을 다해 주셨다.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이어 "네 분의 당선인도 있다"며 "순천시 제1선거구 한춘옥 당선인님, 고흥군 제2선거구 박선준 당선인님, 김제시 나선거구 김승일 당선인님, 보성군 다선거구 조영남 당선인님"에게는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 지사는 이번 선거를 함께한 당원들도 잊지 않았다. 그는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그리고 지지자 여러분, 정말 애쓰셨다"며 "언제나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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