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이 환경미화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에 눈을 번쩍 떴다.
8일 임실군에 따르면 환경미화원들의 안전한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한국형 저상형 안전 청소차를 도입‧운영한다.
기존의 청소차는 운전석과 조수석 외에 별도 탑승공간이 없어 차량 뒷면에 발판을 설치하고 차에 매달려 이동했다.
또 생활쓰레기를 수거하기 때문에 환경미화원들은 항상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왔다.
그러나 한국형 저상형 청소차는 별도의 탑승공간이 있고 끼임사고 방지을 위한 양손조작 안전스위치, 안전멈춤바, 360도 확인이 가능한 어라운드 뷰 등이 설치돼 있어 안전사고 예방에 효과적이다.
한편 임실군은 임실읍 청소권역에 저상형 청소 차량을 우선 배치한데 이어 나머지 4개 청소권역에는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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