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군 도의원 재선거서 국민의힘 원갑희 후보 당선

무소속 박경숙 36.52%‧민주당 김기준 22.30%로 고배…투표율 46.5%

충북 보은군 유권자들은 4‧7 충북도의원 재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를 선택했다.

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치러진 충북 보은군 도의원 재선거에서 국민의힘 원갑희(56) 후보가 5549표(41.16%)를 얻어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이어 무소속 박경숙 후보가 4923표(36.52%), 더불어민주당 김기준 후보가 3007표(22.3%)를 얻었다.

보은군 유권자는 2만 9212명이며, 투표인은 1만 3591명(46.5%)이다.

충북도의회는 민주당 27석, 국민의힘 5석을 다시 조정됐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논평을 통해 “절대로 국민의힘이 잘해서, 좋아서 지지를 보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앞으로 분골쇄신해서 더 열심히 하라는 채찍질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보은군의 선택을 겸허히 수용한다”며 “보은군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에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