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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남부경찰서, 2021년 1분기 5대 범죄 전년대비 14.5%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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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남부경찰서, 2021년 1분기 5대 범죄 전년대비 14.5% 감소

살인 0건, 절도 197건→190건, 폭력은 240건→183건으로 대폭 감소

포항남부경찰서(서장 배기환)는 올해 1분기 살인·강도 등 5대범죄 범죄발생건수가 390건으로, 지난해 456건 대비 66건(14.5%)가 감소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살인은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절도는 197건에서 190건으로 소폭 감소, 폭력의 경우는 240건에서 183건으로 23.5%로 대폭 감소했다.

이에 대해 남부경찰서 관계자는 "5대 범죄가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은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시민의 안전의식 향상 등 여러 요인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포항남부경찰서에서 시행한 어두운 골목 밝히기, 방범카메라 추가 설치, 우범지대 순찰강화 등 다양한 범죄예방활동들이 크게 기여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또한 "시민들의 요청에 따라 순찰노선을 정하는 맞춤형 탄력순찰을 전개했으며, CCTV 통합관제센터와 경찰이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실시간 관제로 올해에만 절도, 음주운전 등 3건의 현행범 체포도 했다"고 전했다.

이 같은 성과에 대해 포항남부경찰서 배기환 서장은 "선제적 범죄예방활동으로 범죄발생 요인을 먼저 찾아내고 근본적인 문제를 개선, 해결함으로써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만들기에 늘 힘쓰고 있다"며 "지속적인 지역의 치안 확보를 위해 예방치안 활동에 더욱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부경찰서는 범죄예방을 위해 CPO(범죄예방진단팀)가 범죄취약지역에 진출해 정밀 방범진단을 실시하고 있으며, 범죄 유발 요인 제거 및 방범시설물 확대 설치를 통한 치안 인프라도 지속적으로 확충해나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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