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농공단지에 입주한 1천400여 기업의 경영 어려움을 해소하고 개별기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을 하기 위해 ‘농공단지 기업 맞춤형 특화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장기간 경기침체로 어려움이 가중된 농공단지 입주기업의 활력 회복을 위해 지원 규모를 지난해보다 55%가 늘어난 16억 원을 투입한다. 비대면 소비 추세에 맞는 국내외 온라인 마켓 입점을 비롯해 시제품 개발, 누리집 구축, 기술사업화 등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신규기업을 50% 이상 지원해 특정 기업으로 지원이 쏠리지 않고 고르게 혜택을 보도록 할 계획이다.
기업당 지원 규모는 최대 4천만 원으로 기업은 지원금의 10% 이상을 자부담해야 한다. 지원을 바라는 기업은 오는 16일까지 전남테크노파크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와 전남테크노파크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박우육 전남도 기반산업과장은 “지난 3년간 농공단지 기업 맞춤형 특화사업 수혜기업의 매출과 고용이 연평균 10%가량 늘었다”며 “유망기업과 신생기업의 성장을 촉진하는 밑거름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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