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명현관 군수)는 봄철 나들이 기간 코로나19 특별 방역 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연장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는데 따라 지난 4월 1일부터 오는 5월 9일까지 39일간 관광지, 사찰, 관내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하여 중점적인 방역 활동을 실시한다.
또 코로나19가 1년 이상 계속되는 상황에서 군민들의 방역 피로감이 누적되어 봄맞이 야외활동 등 이동량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특히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이 연달아 이어지는 기간 동안 여행객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단체·장거리 여행 자제 및 다중 밀집지역 피하기’를 실천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또한 군은 관내 전 시설별, 업종별 자율과 책임을 바탕으로 한 민관협력 방역수칙 지도와 함께 특별 점검 및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해남군청 안전도시과 안전총괄팀 관계자는“백신접종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 예상치 못한 상황들이 이어지고 있다”며“이번 봄에는 멀리 가지 마시고 집에서 온라인을 통해 새로운 방식의 봄맞이를 하시기를 권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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