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젓갈 명소' 부안 곰소만 입구 범섬에 봄꽃 심어 '손님맞이'

주민들과 함께 피튜니아 1000그루 식재

▲전북 부안군 진서면이 주민들과 함께 범섬 입구에 피튜니아 1000주를 심고 있다. ⓒ

전국적인 젓갈 생산·판매단지로 이름이 높은 곰소만 인근 범섬에 꽃단장이 이뤄지고 있다.

전북 부안군 진서면은 봄을 맞아 아름다운 경관 조성을 위해 주민들과 범섬 입구 화단에 피튜니아 1000주를 심었다.

진서면에서는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계절 걷고 싶은 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공원입구 주변에 봄꽃을 식재하는 등 주민과 관광객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가꾸고 있다.

김문갑 진서면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지쳐있는데 많은 주민들이 찾는 범섬 공원에 식재된 봄꽃을 보며 장기간 코로나로 인한 우울감을 떨쳐내고 지역주민들이 활기를 찾을 수 있으면 좋겠다”며 또한 “진서면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는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