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카지노를 중심으로 한 복합리조트 윤곽이 오는 5월 9일까지 드러날 전망이다.
7일 글로벌 카지노 매체 GGR-Asia는 보도를 통해 일본 카지노 규제위원회가 일본 복합카지노리조트의 서비스 및 사업자 규칙을 포함하는 조치에 대한 공개 협의기간이 오는 5월 9일까지 진행된다고 전했다.
일본 복합리조트 규정에는 카지노 운영의 기본 및 감독조치를 포함하는 가운데 카지노 라이센스 절차, 배경조사, 대주주 승인, 카지노 직원 확인, 승인되 카지노 게임 및 규칙 등이 포함된다.
또한 카지노 총 게임 수익(GGR) 계산 카지노 운영에 대한 내부 통제, 게임 영역의 크기, 카지노 입장, 송금 및 크레딧을 포함한 관련 금융 서비스 규제, 불만처리, 반사회적 요소 배제, 카지노 시설과 주변의 안전조치 등이다.
특히 카지노 안전조치에는 도박중독 예방과 자금세탁 방지, 미성년자 보호를 반드시 포함시켜야 하며 슬롯머신과 CCTV 등 카지노 관련 장비도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현재 일본 카지노 규제위원회는 지난 2020년 1월 7일 설립된 가운데 위원회에는 경찰청, 재무부, 국토교통부 등 3개 기관에서 참여하고 있다.
한편 일본 정부는 최대 3곳의 카지노 리조트를 허용할 예정인 가운데 지금까지 카지노리조트 유치를 적극 표명하고 있는 지역은 오사카를 비롯해 요코하마, 나가사키, 와키야먀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일본정부는 오는 2025년 복합카지노리조트를 개장할 계획을 세웠지만 일본 국민들의 반대정서와 아베신조 전 총리의 조기 퇴진, 정치인 카지노 스캔들로 인해 2년 가량 지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본 복합카지노리조트는 오는 2022년 후보지 확정, 복합카지노리조트 지분 참여 글로벌 기업 선정, 착공 등의 절차를 거쳐 빨라야 오는 2026년~2027년 개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한국카지노업관광협회의 연구용역에 따르면 일본에 복합리조트가 개장되면 연간 내국인 760만 명이 일본 카지노를 이용하고 약 2조 7600억 원이 일본으로 유출되면서 강원랜드가 심각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분석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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