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군은 지난 5일 평창장례식장 관련 확진자(평창 140번)의 가족(초등학생)이 6일 검사결과 추가 코로나19 확진됨에 따라 지역의 2차감염 및 감염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신속히 검사를 진행했다.
선제 검사는 봉평초등학교 재학생 전원 및 학부모, 교사 등 접촉 가능성 있는 351명에 대해 검사가 이뤄졌으며, 검체는 이날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이번 검사는 봉평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몽골텐트 2동을 설치해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간호사 및 행정요원 10명이 투입돼 진행됐다.
장재석 보건의료원장은 “이번 선제검사 대응으로 지역사회 추가 감염이 되지 않도록 확산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러한 때 불필요한 외출이나 모임 자제는 물론 지속적인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개인위생 철저 등 방역수칙 준수만이 위기를 극복하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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