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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이틀 새 12명 감염 "책상과 손잡이에서 바이러스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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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이틀 새 12명 감염 "책상과 손잡이에서 바이러스 검출"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유흥 시설 5종과 홀덤펍·노래연습장·실내 스탠딩 공연장·파티룸·목욕장업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집합 금지

지난 4일과 5일 이틀 간 코로나19 확진자 12명이 발생한 순천시에 따르면 지역 내 최초로 병원 책상과 사무실 손잡이에서도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으로 밝혀졌다.

허석 순천시장은 6일 “순천시민 여러분 최대의 위기 상황이다”라며 “확진자 급증도 문제이지만 이번에는 순천시에서 최초로 병원 책상과 사무실 손잡이에서도 바이러스(코로나19)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어 “마스크 착용이 중요하지만 손 씻기 등 개인위생관리도 중요하다”라며 “11일까지 강화된 2단계 조치가 발령되었으니,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코로나 위기에서 하루 빨리 벗어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 지난 4일과 5일 이틀 간 코로나19 확진자 12명이 발생한 순천시에 따르면, 지역 내 최초로 병원 책상과 사무실 손잡이에서도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으로 밝혀졌다.ⓒ순천시

지난 4일 확진 판명된 3명 중 순천 254번 환자는 성가롤로병원 응급실을 방문해 검사 후 병원 격리실 입원 중 확진되었으며 255번 환자와 256번 환자는 같은 병원 응급실 방문 검사 후 귀가 후 자택에서 확진과 응급실 방문 검사 후 각각 확진됐다.

이들 확진자는 발열과 전신 무기력증과 호흡곤란 그리고 구토와 감기 증상, 기침으로 인한 호흡곤란 증세가 심해 각각 응급실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일 확진 통보받은 9명(257번~265번)의 확진자는 역학 조사가 진행중에 있으며 이들은 조곡동의 00의료기기 회사 직원과 방문자 4명이다.

또한 조곡동 A 외과의원 방문자 4명, 확진자 접촉자 1명 등 00의료기 판매점과 A 의원 관련 확진자로 접촉자 및 동선을 추적중이다.

특히 방역 당국인 순천시는 확진자의 동선 추적과 정밀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이들이 다녀간 곳을 공개하는 등 접촉자에 대한 진단검사를 독려하고 있다.

이에 순천시는 지난 5일 정오부터 오는 11일 24시까지 일주일간 사회적 거리 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다.

2단계 격상에 따라 유흥 시설 5종과 홀덤펍·노래연습장·실내 스탠딩 공연장·파티룸·목욕장업은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집합이 금지된다. 식당과 카페는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포장과 배달만 허용된다.

종교활동은 좌석 수의 20% 이내만 참석 가능하고 결혼식‧장례식 등의 행사도 100인 미만의 범위내에서만 허용된다. 또한 방문판매업과 직접 판매홍보관도 전면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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