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10명과 지인 1명 등 모두 11명이 무더기로 '코로나19'에 집단감염된 전북 전주의 한 웹 개발회사와 연결고리가 형성돼 있는 확진자가 또 나왔다.
5일 전주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께 전주 웹 개발회사와 관련한 확진자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전북 1574번째 확진자로 분류됐다.
1574번 확진자는 이날 오전에 앞서 확진된 전북 1553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써 웹 개발회사 관련 확진자는 총 12명이 됐다.
1574번 확진자는 웹 개발회사의 직원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대표를 포함해 전 직원이 13명. 이중 3명 만이 '음성' 판정을 받고 '코로나' 집단감염에서 가까스로 피하게 됐다.
웹 개발회사 관련 확진자들은 1574번을 포함해 전북 1543~1545번과 1549~1555번, 1559번째로 분류돼 있다.
이 회사의 집단감염 시작점(지표환자)는 전북 1524번(전주) 확진자로 보건당국은 일단 보고 있다.
이밖에 전주에서는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2명이 더 추가됐다.
이들은 전북 1573번과 1575번이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의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한편 전북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157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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