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의 한 웹 개발회사에서 12명 직원 가운데 10명이 '코로나19'에 무더기로 집단감염됐다.
5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주에서 운영중인 A 웹개발회사에서 직원 10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또 이 회사 직원 지인 1명도 감염되면서 이른바 '일터'에서 시작된 확진자가 총 11명이나 됐다.
이들은 전북 1543~1545번과 1549~1555번, 1559번째로 분류됐다.
이 회사의 집단감염 시작점(지표환자)는 전북 1524번(전주) 확진자이다.
이 확진자는 지난 3일 발열과 인후통 증세로 검사를 실시했고,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정확한 감염경로는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
보건당국은 이들의 자택과 주요 동선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고, 추가 접촉자 파악을 벌이고 있다.
한편 전북 누적 확진자는 총 155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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