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전라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전남에서 잘살아보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5일 영광군은 “오는 11월까지 최대 13명까지 참가자를 선착순 상시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남에서 잘살아보기 사업은 도시민이 농산 어촌 생활과 민박 등 현장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꾸며진 농산 어촌 체험과 교육을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영광군은 처음 시행되는 이번 귀농·귀촌형 전남에서 잘 살아보기 프로그램 운영을 귀농·귀촌·귀어를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농촌에서 실제 거주하며 농촌생활을 체험하고 지역 주민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이번 프로그램은 백수읍에 위치한 전형적인 반농·반어 마을인 구수 대신마을에서 진행하며 숙박시설 제공은 물론 맨손 어업과 선상 낚시 등 어촌 체험 뿐 아니라 스마트 팜 견학 등 농촌 체험 활동까지 함께 진행한다.
특히 군은 프로그램 참가 기간 동안 빈집 농지 알선 및 선배 귀농·귀촌·귀어인과 의 간담회 자리도 마련되어 농촌 생활 준비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참가 희망자는 최소 5일부터 최장 30일 간 거주가 가능하며 전남 외 지역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만 14세 이상이면 전남에서 잘살아보기 누리집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군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팀 관계자는 “프로그램 참가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도시민에게 휴식의 기회가 되길 바라며 농어촌 마을이 주는 여유와 아름다움도 함께 느껴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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