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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 대전산단관리공단과 기후위기 공동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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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 대전산단관리공단과 기후위기 공동대응

그린라이프 스타일 캠페인 동참 협약

▲박정현 대전 대덕구청장(오른쪽)과 김정민 대전산단관리공단 이사장이 협약을 맺은 후 기념 촬영을 하고있다 ⓒ대전 대덕구

대전광역시 대덕구는 5일 구청에서 기후위기 공동대응을 위해 대전산업단지관리공단과 ‘그린라이프 스타일’ 캠페인에 동참하는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덕구와 대전산단내에 입주 운영되고 있는 업체는 관리업체에 주 1회 이상 구내식당에서 ‘채식하는 날’ 식단 구성 및 운영 권장을 통한 건강한 채식문화의 저변 확대, 플라스틱 감축을 위한 ‘나무 칫솔 사용’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불필요한 e-메일 지우기’ 등에 동참하기로 했다.

또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시책 추진 및 협력체계 구축 등에 공동 노력하게 된다.

김종민 공단 이사장은 “온실가스 주 배출원인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저감 운동을 통한 기후위기 대응에 동참하고자 협약을 맺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노력을 대덕구와 함께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박정현 구청장은 “대전산단은 지역 경제의 중추이며 높아지는 국제적 환경기준에 도달하지 않고서는 수출 등이 어려운 시대에서 기후위기는 경제의 심장에 치명적임을 인식해야 하며 그 백신은 우리의 생활 속 작은 행동 실천에서부터 비롯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는 지난 2020년 11월부터 매주 목요일에 구내식당에서 ‘채식하는 날’을 운영하고, 매주 수요일 불필요한 e-메일 지우기를 실천하고 있으며, 전 직원에게 플라스틱 칫솔을 대신할 나무 칫솔을 배부하여 지속 사용을 독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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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근

세종충청취재본부 이동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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