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은 코로나 극복 정부 4차 재난지원금에 농업 분야가 포함됨에 따라 5일부터 신청접수를 시작한다.
이번 4차 재난지원금 대상에는 코로나19 피해에 취약한 소규모농가 및 판로 제한, 매출 감소 등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분야(화훼, 학교급식 납품 친환경 농산물, 말 생산 농가, 농촌체험휴양마을)가 포함됐다.
경지면적 0.5ha 미만 소규모 영세농가(4283명)에는 30만 원 상당의 한시 경영지원 바우처가 농협 카드 포인트 충전 또는 선불카드로 주어진다. 또한 코로나19로 매출 감소 피해를 입은 화훼 재배농가, 학교급식 납품 농가, 말 생산 농가(경주마), 농촌체험휴양마을은 각 100만 원 상당 바우처가 농협 선불카드로 지급된다.
소규모농가 지원은 4월 5일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 농협 카드사 홈페이지 또는 농협은행, 지역농·축협에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영농지원 바우처 신청은 오는 4월 12일부터 4월 30일까지 온라인 홈페이지(농가지원바우처.kr)와 4월 14일부터 4월 30일 농지소재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4월 온라인과 현장 신청·접수 후 5월 중순 지급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지원대상 및 요건, 신청장소, 지급방식, 사용기간이 약간 차이가 있으므로 군 홈페이지 공고사항 또는 읍·면사무소에 확인 후 신청 바라며, 타 지원사업과 중복 수급 시 지원 금액이 변동되거나 중복 수급이 불가한 경우도 있다.
한편 명현관 해남군수는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입고 있는 농업 분야가 이번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에 포함되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해당 농업인에 신속히 재난지원금을 지급해 코로나19로 어려운 농업인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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