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오는 3일 열리는 북평민속5일장을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운영되도록 강력한 방역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상향되고,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가 우려되는 상황 속에서, 민속시장을 이용하는 시민의 안전과 지역상권 보호를 위해 3개조 17명으로 구성된 특별방역대책 점검반을 구성해 강화된 방역 상황을 점검키로 했다.
시는 방역대책 점검반을 통해 방문객과 입점 상인을 대상으로 올바른 마스크 착용 안내 및 방역수칙 준수 계도, 사업장별 방역수칙 준수사항 등을 지도․점검할 방침이다.
아울러 상인회도 시장 내 주 통행로 6개소에 손소독제 비치, 상인 간 사회적 거리두기, 5일장 운영 전후 방역 실시, 다른 지역 상인 입점 금지, 참가상인 명부 작성 등 방역수칙을 강화해 5일장을 운영하기로 했다.
또, 시는 관내 300㎡이상 대형마트 10개소 및 SSM 1개소, 전통시장 4개소에 대해서도 구내식당 거리두기 준수사항 점검, 관외 거래업체 관리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전진철 경제과장은 “5일장의 경우 외지 상인 유입과 불특정 다수와의 접촉이 빈번하게 이루어져 거리두기 실천이 쉽지 않아 감염병에 취약하므로, 강력한 방역점검으로 코로나19의 지역확산 예방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활절(4.4.) 등 종교계 주요 대규모 행사, 모임 개최가 예상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종교 시설에 대한 특별 방역 점검도 오는 4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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