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시장 김양호)가 삼척시민들의 사회조사를 한 결과 소속감이 있다는 응답이 87.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척시는 관내 표본 1000가구를 대상으로 건강과 가족, 가구, 사회통합, 지역산업, 안전, 환경 등 40개 공통사항과 13개 특성항목에 대해 지난해 8월19일부터 9월21일까지 ‘2020년 삼척시 사회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시민들의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인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에 관한 사항을 조사해 삶의 수준과 사회적 변동사항을 파악한 것으로 2일 보고서를 공표했다.
조사결과 지역민으로서의 지역 정체성은 삼척시 소속감 87.5%, 강원도 소속감 82.5%로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또 건강은 좋음 46.4%, 나쁨 21.6%로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에 비해서 2배 이상 높았다.
가족과 가구에 있어 부모님과 동거 여부조사에서는 90.6% 비동거로, 부모 생활비는 부모 스스로 해결이 58.6%, 전반적인 가족관계는 5점 만점에 4.25점, 반려동물 보유 가구는 13.7%로 나타났다.
이어 지역경제 활성화 우선 정책으로 일자리 창출이 45.8%로 가장 높았으며, 전반적인 사회 안전 인식은 안전하다 33.6%, 불안하다 28%로 코로나19 영향으로 신종 감염병에 대한 불안이 55.7%로 높게 나타났으나 2018년 불안하다 34.5%보다는 낮았다.
특히 특성항목 중 청년층을 위한 정책으로 일자리 및 고용연계 활성화가 64.3%로 가장 높았으며, 청년몰의 전통시장 활성화 기여도 인식에 있어 도움이 되지 않는다(21.3%)에 비해 도움이 된다(35%)가 높게 나타났다.
삼척시는 본 조사 결과가 시민이 실질적으로 원하는 다양한 정책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2020년 삼척시 사회조사 보고서는 삼척시청 홈페이지 통계정보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2021년 사회조사’는 8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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