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산림농산, 향토자원 활용한 가공식품 생산 공장 준공

울릉도 특산물 마가목 열매로 가공식품 만들어...

농업회사법인 ㈜울릉산림농산이 지난 1일 경북 울릉군 서면 태하리 공장에서 마가목 열매를 이용한 가공식품 생산 공장 개업식을 가졌다.

울릉산림농산은 이번 가공식품 생산 공장 준공으로 울릉도 향토자원을 활용한 녹색산업 인프라 구축 및 관광 컨텐츠 개발과 지역 농가소득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 생산품은 울릉도 특산물 중 하나인 마가목 열매와 엉겅퀴를 이용해 가공식품을 만들어 판매한다.

▲농업회사법인 ㈜울릉산림농산 전경 ⓒ프레시안(홍준기)

울릉군 서면 태하리에 위치한 이 공장은 1254㎡ 건물에 시음장과 판매장, 최신 기계설비, 햇썹(HACCP) 인증 시설을 갖추고 연간 이천만포(20,000,000ea)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형성 울릉산림농산대표는 “이번 식품공장 준공으로 마가목의 브랜드화를 통해 신성장 동력의 밑거름이 기대된다”며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발전시켜 지역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울릉도의 더 많은 향토자원을 산업화해 생산과 가공, 유통, 체험을 연계한 고부가가치 6차 산업의 활성화를 이루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