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시장 류태호)는 1일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태백문화예술회관 컨벤션홀)에서 백신 접종 모의훈련을 하고 접종 전 단계를 최종 점검했다.
이날 류태호 태백시장은 75세 이상 주민의 화이자 백신 접종 모의훈련을 현장을 찾아 예방접종센터 운영 등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모의훈련은 류태호 시장, 태백시 예방접종 인력을 비롯해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등 관계기관 관계자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접종 대상자의 센터 출입, 접종 준비 시연, 모의 접종 훈련, 이상반응 대응 훈련까지 실제 접종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접종 참여 기관들은 백신 보관·관리에서부터 백신 준비→대상자확인→접수·예진표 작성→예진→백신접종→접종 후 이상반응 관찰→관찰 후 퇴실, 응급상황 대처 등을 훈련하고 비상 상황 대응 조치까지 백신 접종 전 과정에 대해 점검을 완료했다.
태백시는 오는 15일부터 75세 이상 주민, 노인시설 종사자와 입소자를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하게 된다.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예방접종 대상인 75세이상 어르신은 오는 6일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동의서를 제출해야 한다.
류 시장은 “실전 같은 모의훈련을 통해 안전하고 신속한 백신 접종 시행을 위한 최종 점검을 마쳤다”며 “시민들께서 안심하고 불편함이 없도록 접종 시작 전까지 모든 상황을 더욱더 꼼꼼하게 살피고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류 시장은 “코로나19를 종식하고 함께하는 일상회복과 침체된 경제를 활성화하는 가장 빠른 길은 백신 접종률을 높여 집단면역을 달성하는 것”이라며 “우리 모두를 위해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오전에는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개소 전 합동점검을 강원도 주관으로 태백시, 경찰서, 소방서, 한국전력공사, 전기안전공사, 8087부대2대대가 참여한 가운데 실시했다. 센터 안전관리자 지정, 비상발전시설, 냉동고 비치 상태 등 20개 항목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 모두 적격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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