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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부활절 등 종교행사 대비 ‘특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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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부활절 등 종교행사 대비 ‘특별 점검’

관내 145개소 종교시설 대상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오는 4일 부활절과 5월 19일 부처님 오신날 등 각종 종교행사를 앞두고 관련 시설에 대한 특별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우선, 시는 관내 145개소의 종교시설을 대상으로 다중 집합금지 권고 및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공문으로 통보하며 종교계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선별진료소. ⓒ동해시

주말을 포함한 오는 4일까지 종교시설을 방문,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해 종교시설 관련 방역지침을 세부적으로 안내하고, 예배에 따른 인원 밀집 등을 관리할 계획이다.

동해시 소재 종교시설 또한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한다는 입장이다. 현재까지 방역수칙 위반에 따른 종교시설 집단감염 사태 등은 발생하지 않고 있다.

한편, 동해시는 지난 27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정에 따라 정규예배·미사·법회·시일식 등의 종교활동은 좌석 수 20% 이내의 인원만 참여해야 하며 종교시설 주관 모임·식사는 금지된 상태다.

동해시 관계자는 “종교시설의 코로나19 확산은 대규모 집단사례로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종교시설 관계자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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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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