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
충북도는 1일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오전보다 15명 더 늘어 누계 2218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역별 확진자는 청주 6명, 제천 2명, 증평 5명, 진천 2명이며, 이 가운데 외국인도 4명 포함됐다.
청주 확진자는 6명으로 ‘충북 2211번’~‘충북 2216번’으로 기록됐다. 10대 1명, 20대 2명, 30대 1명, 50대 2명이다. 20대 2명과 50대 1명은 무증상이며, 10대는 인후통, 30대는 발열과 기침, 인후통, 근육통 등을 호소하고 있다.
이들 확진자의 동거인은 13명으로 추가 확진 가능성이 크다. 30대는 증상이 발현돼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이 나와 감염 경로가 불명하다. 지역 확진자는 764명이 됐다.
제천 확진자는 80대와 60대로 무증상이다. ‘충북 2217번’~‘충북 2218번’으로 기록됐다. 이들은 각각 ‘충북 2016번’, ‘충북 2018번’ 확진자와 접촉한 뒤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지역 확진자는 348명이다.
증평 확진자는 외국인 5명, 내국인 1명으로 외국인은 선제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이들 외국인은 30대 1명과 20대 3명으로 ‘충북 2202번’~‘충북 2205번’으로 기록됐다. 50대 내국인 ‘충북 2206번’으로 기록됐다. 50대는 ‘충북 2106번’의 접촉자로 기침, 가래,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이고 있다. 지역 확진자는 70명이 됐다.
진천 확진자는 20대 2명으로 ‘충북 2208번’~‘충북 2209번’으로 각각 기록됐다. ‘충북 2172번’의 접촉자로 인후통과 오한 증상을 보이고 있다. 지역 확진자는 284명이 됐다.
충북도는 확진자의 접촉자와 이동 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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