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군수 허필홍)이 축산업의 소득을 증대하고 경영안정을 도모하고자 홍천한우의 명품화 육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에 나섰다.
먼저 홍천한우의 명품화를 위해 친환경 사료를 지원한다.
사료는 알코올 발효사료, 번식우사료, TMR사료이며, 관내 사료공급업체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관외업체의 사료는 지원되지 않는다.
또, 홍천한우 육질 및 환경개선 지원 사업을 통해 축사 내 유해가스 절감효과가 있는 사료첨가제를 공급한다.
군에서는 홍천한우의 경쟁력을 지원하기 위해 유전능력 관리에 신경을 쓰는 모습이다.
먼저 한우 품질고급화를 통해 종축등록비, 암소검정, 한우정액, 엘리트카우, 수정란이식, 인공수정료, 저능력암소 도태를 지원한다.
또한 2020년 도축된 거세우를 분석하여 우수 암소를 육종우로 지정하고, 지정된 육종우가 송아지를 생산할 경우 30만원 지원되는 홍천한우 육종우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다.
친환경 축산업 농가를 위해 브랜드 농가 중 친환경인증과 HACCP인증을 받은 농가에서 거세우 도축성적이 육량등급 A·B 등급, 육질등급 1++(BMS 8, 9) 이상의 경우에 친환경 고품질 생산 장려금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우 품질고급화, 홍천한우 육종우 지원 사업, 친환경 고품질 생산 장려금 지원 사업은 홍천축산업협동조합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또한, 한우 아카데미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관내 한우사육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한우분야 이론과 현장을 접목한 한우사육의 최신기술의 습득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단, 한우 아카데미 교육은 코로나19 진행상황에 따라 운영이 변경될 수 있다.
함대식 축산과장은 “홍천한우의 지속적인 발전과 친환경 축산업을 통해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와 미래축산 기틀을 마련해 나가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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