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는 시외 통학버스 운행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이용 학생들의 편의성 제공을 위해 QR코드 기반 모바일 이용증 도입하는 등 시외 통학버스 관리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이번에 구축된 시스템은 이용자들의 통학버스 위치 실시간 확인과 도착예정시간 알림으로 승차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고, 지도 및 정거장 뷰어를 통해 버스정차 위치를 확인할 수 있으며, 운행 중단 및 사고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공지 메시지 앱으로 확인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모바일 QR코드를 활용한 편리한 태깅을 비롯해 부정 승차 방지를 위한 OTP 방식으로 위·변조, 캡처, 복제가 불가능하고, 기존 RF카드가 불필요해 카드 발급 비용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통학버스를 관리하는 부서에서는 배차 및 운행, 지연, 사고를 확인할 수 있는 현황보드로 통학버스의 실시간 위치를 추적하고, 각종 문의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데이터 분석을 통한 운행노선 및 효율적인 배차관리를 비롯해 운행일지와 탑승자 이력 조회도 손쉽게 할 수 있게 됐다.
황진수 학생복지처장은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코로나19 검역 등 유사시 탑승자 이력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용자들의 여러 가지 불편 사항도 많이 해소됨에 따라 지속적인 의견수렴을 통해 미비한 점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는 원광보건대와 공동으로 전주, 군산, 김제, 부안, 정읍, 대전, 계룡, 세종 지역을 중심으로 총 55대의 시외 통학버스를 운행해 재학생들에게 통학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2021학년도 1학기에 총 1434명의 학생이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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