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기를 겪는 마이스(MICE) 업계의 보호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전남 맞춤형 마이스 인센티브 지원제도’를 마련해 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전남도와 전라남도 관광재단은 지난해 코로나19로 마이스 행사 70%가 취소됨에 따라 올해부터 코로나19시대에 맞는 하이브리드 행사에 대한 지원을 신설했다.
이번 하이브리드 행사는 전남을 배경으로 현장(오프라인)에서 진행하는 마이스 행사에 온라인을 통해 참가자가 동시 접속해 참여토록 하는 행사다.
또한 전남도는 또 코로나로 휴양과 치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청정과 휴식 이미지 전남을 강조한 휴 마이스 시설을 특화하기 위해 관련 시설을 이용할 경우 추가 지원하는 인센티브 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휴 마이스 시설은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는 ‘중소규모형 시설’로 기업 회의·연수, 워크숍·세미나 등 각종 소모임 등에 걸맞은 시설이다.
한편 유미자 전남도 관광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렵고 변화된 마이스산업 시장을 고려해 다양한 맞춤형 지원정책을 마련했다”며 “새롭게 확대된 인센티브 지원정책으로 마이스 업계가 활력을 되찾고 지역경제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센티브 지원 대상은 국내외 협·학회, 정부, 조직위원회, 기업 등 마이스를 자체 및 공동 주최·주관하는 단체 또는 위임을 받은 국제회의 기획업과 여행사 등이다. 자세한 내용은 전라남도, 전남관광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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