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전남·북 5개 지자체가(전남 영광함평무안군 전북 부안고창군) 합의·작성한 서해안 철도 관련 공동 건의문이 국회에 전달됐다.
31일 김준성 영광군수는 지난 30일 진선미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을 면담한 후 서해안 철도 건설사업 관련 공동 건의문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영광·함평·무안·고창·부안군 등 5개 지자체가 참여해 작성한 공동 건의문에 따르면 “더 이상 서해안 권 주민들이 국가 철도망 사업을 통한 국토 발전에서 소외되지 않고 경계를 넘은 문화와 산업의 발달로 삶의 질을 향상 시키고 혁신적인 공공 서비스를 누릴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는 뜻을 피력했다.
서해안 철도 건설 사업 반영을 건의하고 있는 5개 지자체는 제 4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에 전북 새만금~ 전남 목포 간 서해안 철도 건설사업을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한 최우선 정책 과제로 반영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날 서해안 철도 공동 건의문을 국회에 제출한 김준성 영광군수는 "서해안 철도 건설은 그동안 경제성이 낮다는 이유 등으로 배제되었지만 이번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에서도 반영되지 못한다면 서해안 지역은 그야말로 낙후되고 침체된 소외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 문화․관광 등 지역경제의 기폭제를 만들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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