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메이커월드(주)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사업’공모 서면 심사를 통과해 청신호가 켜졌다.
메이커월드(주)는 지난 2월 청년들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청년들과 마을의 취업과 소득을 창출하기 위해, 관내 유휴부지인 부곡동 48-12번지 일원에 ‘청년들의 가치사는 바다마을, 고양이와 가치 사는 바다마을, 지역주민과 가치사는 바다마을’이란 세가지 테마의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동해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 서면 심사에서는 전국 34개 청년단체(기업)가 선정돼 내달 1일 동해시를 마지막 순서로 하는 현장실사 및 9일 PT발표를 거쳐 서면심사와 현장실사, 발표심사와 인구소멸 지역의 가점을 합산해 4월 16일 최종 12개소가 확정된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시는 총 사업비 8억원(국비 5억, 시비 3억)을 투입해 청년들의 자율권을 최대한 보장하면서 거주하는 청년들의 타 지역 유출을 방지하고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진철 경제과장은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최종적으로 선정 되어 지역에는 활기를 불어넣고, 청년들에게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청년들을 위한 사업 추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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