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 의정부시와 관학협력 협약

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는 29일 의정부시와 관·학 상호협력 양해각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의정부시 청사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안병용 시장과 황범순 부시장, 경동대 전성용 총장, 이영훈 산학협력단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경동대

양해각서에서 양 기관은 △취업·창업 등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발전 △지역주민 평생교육 제공 △교육, 보건의료, 행정, 복지, 관광 등 서비스 증진 △기타 양 기관에 도움이 되는 사안에서 긴밀한 협조를 약속했다.

양측은 이를 위한 실무협의를 진행한다.

양해각서 교환 후 진행된 간담회에서 안병용 시장은 “대학사회의 발전이 곧 지역사회의 발전”임을 강조하고, 여려 관학협력, 시정 자문, 평생교육 등에 경동대가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성용 총장은 이에 대해 “경동대는 지역사회 봉사를 대학의 소중한 가치로 삼고 있다”며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경동대는 경기도 양주, 강원도 원주·고성 등 3개 캠퍼스에 780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이중 양주 메트로폴캠퍼스는 도시공간과 생활·여가 분야의 유아교육과, 행정학과, 경찰학과 등 17개 학과에 학생 2900여 명이 다니고 있다.

올해 초 교육부 발표에서 경동대는 졸업생 취업률 81.3%로, 전국 205개 4년제 대학 전체 5위를 차지했다. 졸업생 1000명 이상 중대형 대학 중에서는 1위이다.

또 지난해 1월에는 4년제 대학 전체 1위를 기록하는 등 경기북부 지역사회의 자부심으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