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2021년 전라남도 농업인인의 날 행사 개최지로 선정 됐다.
30일 영광군은 “지난 26일 농업분야 최대 행사인 전라남도 농업인의 날 행사 개최지로 우리군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매년 11월 11일 개최되는 전남도 농업인의 날 행사는 농업인 최대의 기념행사로 올해로 26번째를 맞고 있다.
군 농정과 농정팀 관계자는 “이번 개최지 공모는 △ 시·군 추진 의지 △ 행사장 적정성 △ 참여 인원 확보 방안 △ 농업인 단체 협력성 등의 정량 및 정성평가로 진행됐다”고 말했다.
이번 평가에서 영광군은 정성평가 항목 중 △ 농업인 단체와 협력 방안 △ 행사 추진 의지 △ 지역 특화 프로그램 개발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종 선정됐다.
군은 올해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는 코로나19·농업재해·가축질병 등으로 힘들고 지친 농업인을 위로하는 자리가 되도록 알뜰하게 개최·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군은 기존 농업인의 날 행사와는 차별화 될 수 있도록 우도 농악(전남무형문화제 제17호)과 신지식농업인(章)에 선정된 청년농업인(망고야농장 대표 박민호)과 함께 우리군 만의 특색 있는 행사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전라남도 농업분야 최대 행사인 농업인의 날 행사’를 우리군에서 개최할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농산물 가격 파동과 농업 재해 및 가축질병 등으로 힘든 전남도 농업인을 위로하고 영광군 농업 위상을 제고할 수 있는 행사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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