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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부영아파트 입주 희망자 모임 ‘네이버 카페’ 등장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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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부영아파트 입주 희망자 모임 ‘네이버 카페’ 등장 '눈길'

지난해 12월 개설, 이달 초 회원수 100명 돌파

강원 태백시 부영아파트 분양이 1년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아파트 입주 희망자들의 네이버 카페가 개설돼 눈길을 끌고 있다.


30일 ㈜부영에 따르면 태백시 황지동 구 KBS 태백방송국 일대 3만5799㎡ 부지에 59㎡ 910세대, 84㎡ 316세대 등 총 1226세대의 28층 부영아파트 신축공사가 오는 10월 말 골조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태백시 황지동 부영아파트 공사현장. ⓒ프레시안

늦어도 내년 6월까지 모든 공사가 완료될 예정인 태백 부영아파트는 100% 분양을 목표로 한 가운데 내년 7월 초부터 본격적인 분양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해 12월 ‘태백 황지 부영’ 제목의 네이버 카페를 개설하고 부영아파트 입주예정자 모임을 통해 아파트 현장 사진과 청약추첨, 입지, 조감도, 분양 예상가격 등의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이달 초 회원수 100명을 넘긴 황지부영 카페에는 다양한 부영아파트 관련 정보와 언론보도, 지역 소식 등을 소개하면서 관심이 높은 글은 댓글이 수십개나 달릴 정도다.

카페를 개설한 ‘태백지킴이’는 공지를 통해 “태백에 살고 있으며 부영아파트가 완공되면 입주할 평범한 주민”이라며 “부영아파트에 관한 정보를 나누고 이야기 하며 친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태백 황지동 부영아파트는 84㎡와 마찬가지로 59㎡(23평형)면적도 방 3개와 화장실 2개, 거실 등의 조건으로 기존 아파트와 차별화를 강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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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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