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지난 29일 오후 7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시민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코로나 상황임을 감안해 온라인 시민 토크쇼를 '강릉시 귀는 당나귀 귀'라는 제목으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토크쇼에는 강릉시장 주재로 관내 청년단체 중 강릉JC(회장 한지석), 주문진 JCI(회장 김태형), 청년정책네트워크(회장 김용래) 회원 등 총 50여 명이 각 자택에서 비대면 온라인 줌(ZOOM) 연결로 시정 전반에 대한 의견을 허심탄회하게 교환하는 소통의 장이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특히, 코로나 이후 강릉시의 관광객 유치 전략, 송정 해송 숲 보존에 대한 강릉시의 입장, 소상공인 지원정책, 출산율 및 난임지원 사업, 육아 및 청년지원 정책, 스피드스케이트장 및 하키장 활용방안 등을 집중문의 하였고 강릉시장은 질문마다 진솔하고 성의있게 답변했다.
김한근 강릉시장은“시민들과의 직접적 만남이 현실적으로 제한된 상황에서 온라인 공감토크는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참가자들의 시정에 대한 이해도가 상당히 높았으며, 오늘 나온 여러분들의 이야기 하나하나가 강릉시민의 목소리라는 생각으로 겸손하게 경청하여 시정에 잘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