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창업의 예비 단계부터 우수기업 발굴 및 사업화 성장까지 견인할 수 있는 전주기 창업지원 체계를 갖추게 됐다.
전북대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예비창업패키지 주관기관에 선정된데 이어 초기 창업자를 지원하는 ‘초기창업패키지’에도 선정됐다. 두 사업 모두 3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예비창업패키지를 통해 19억 원을 지원받은 전북대는 이번에 선정된 초기창업패키지를 통해서도 24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전북대는 이 사업뿐 아니라 대학이 가진 우수기술의 사업화를 돕는 실험실창업 지원사업과 우수 창업기업을 발굴하는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 등도 수행하며 명실공히 창업사관학교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초기창업패키지사업은 유망 아이템을 보유한 3년 이내 초기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1억 원의 창업사업화 자금을 지원해 초기창업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북대는 지난 2년 동안 40억여 원의 사업화 자금을 투입해 총 53명의 초기창업자를 지원, 239명의 고용과 610억여 원의 매출액을 달성하는 등의 성과를 올렸다.
전북대는 3월 26일부터 이 사업 지원을 받을 초기 창업기업 22개사를 모집한다.
사업 참여 대상은 사업공고일 기준 2018년 3월 26일부터 올해 3월 25일까지 창업한 기업이다. 다음달 15일 오후 6시까지 K-Startup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관심 있는 초기 창업기업을 위해 4월 1일 창업진흥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사업설명회가 진행된다. 전북대 창업지원단 홈페이지에서도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권대규 창업지원단장은 "전북대 창업지원단이 운영 중인 예비창업패키지와 이노폴리스캠퍼스지원사업 등을 통해 우수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초기 창업패키지사업으로 기업의 사업화 성장을 이뤄내는 선순환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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