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는 29일, 인공지능학과 교수들이 AI 인재 양성과 학과 발전을 위해 발전기금 5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전주대 인공지능학과 고선우 교수, 권수태 교수, 송주환 교수, 민정익 교수는 2021년 새롭게 개설한 인공지능학과 학생들이 학과에 조기에 적응하고 건전한 학습문화를 형성해 업계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실험·실습, 학습활동을 지원하는 기금 마련에 뜻을 모았다.
고선우 인공지능학과장은 "인공지능은 고용시장에서 인재 수요가 매우 높은 분야로 학과는 이미 시장 수요에 맞춰 커리큘럼을 완성했지만, 신생학과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학생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서 교수들이 기부를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전주대 이호인 총장은 "해당학과 교수들이 학과를 빛내기 위해 힘을 모아 노력하는 모습이 아름답다. 학과와 학생들에게 헌신하시는 모습을 보면 앞으로 인공지능학과가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대 인공지능학과는 첨단학과로 지정돼 교육부 지원을 통해 개설됐으며 2021년 첫 신입생을 모집했다.
최근 IT 기업들의 인재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인공지능학과는 기업과 신산업 수요에 맞춘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야 개발자 및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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