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은 지난 26일, 남애3리 해변에 세 번째 서핑라운지를 추가로 설치하고 4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사계절 서핑활동을 위한 휴게공간으로 큰 몫을 하고 있는 서핑라운지는 지난해 3월 죽도해변에 처음 설치되어 겨울서핑을 즐기는 서퍼들을 위한 맞춤형 공간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이처럼 서핑라운지는 동절기에는 온수 월풀 시설로 따뜻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하절기에는 해먹을 설치한 더위쉼터 역할의 휴게공간을 제공하며 계절별 이원화 된 운영을 통해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기사문해변에 두 번째 서핑라운지를 설치했으며, 올해는 남애3리 마을회와 협의를 통해 남애3리 해변에 세 번째 서핑라운지를 설치했다.
한편, 남애리는 마을과 서핑업체들 간의 협업을 통한 ‘서핑 명소화’를 위해 기반시설 확충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이는 관내 모든 해변의 서핑 명소화를 목표로 삼고 있는 군의 입장에서 볼 때 앞으로 서핑해변으로서의 기대가 크다.
양양군은 이번 서핑라운지 설치와 함께 코인샤워장, 시계탑 등 추가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며, 향후 서핑기반시설 유치 시 마을과 적극적으로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본 휴게공간을 해변의 다양한 전시공간으로 활용과 여행객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목적의 공간으로 활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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