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영월역은 역을 배경으로 하는 주간 포토스팟으로 SNS상에 알음알음 알려졌지만 밤이 되면 어두컴컴해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이에 따라 군은 최근 관광지 및 공원 등에 야간 경관조명 시설이 활발하게 설치되고 있는 점에 착안해 영월역 광장에 지난해 12월부터 초승달 모양의 야간 조형물과 미니열주를 설치함으로써 낮에는 포토존으로 활용되고 야간이 되면 화려한 광섬유의 불빛으로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야간 경관조명에 사용되는 광섬유는 눈부심이 적고 빛 공해를 최소화해 친환경적이고 유지보수가 간편해 반영구적 수명을 가지고 있다”며 “영월역 야간 조형물이 영월군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영월 관문의 포토스팟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월군은 지난해 동강대교 가로등 14곳에 광섬유 별, 달 조형물을 설치했으며 올해도 13곳에 추가설치 공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4월 중에는 모든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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