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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국유람관리소, 산불유관기관 산불진화 합동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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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국유람관리소, 산불유관기관 산불진화 합동훈련

서부지방산림청 순천국유림관리소(소장 김정오)는 산불로부터 국민과 재산 피해를 막기 위해 29일 산불 유관기관 산불진화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산불 유관기관인 순천국유림관리소와 순천시, 순천소방서가 합동으로 실시하며 산불발생 시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적기대응 및 진화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한다.

▲순천국유림관리소는 산불로부터 국민과 재산 피해를 막기 위해 오는 29일 산불 유관기관 산불진화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순천국유림관리소

이번 합동훈련에는 진화인력은 순천국유림관리소 산불재난특수진화대 1조 12명, 기계화진화대 2조 23명, 순천시 기계화진화대 1조 10명, 순천소방서 소방대원 8명, 공무원 7명 등 총 60여 명이 투입되며 진화장비로는 산불진화헬기 2대, 산불지휘차 1대, 산불진화차 2대, 소방차 1대가 투입된다.

훈련상황이 시작되면 산불진화헬기가 한 번에 3,400리터의 물을 떠 화두를 집중적으로 진화하기 시작한다.

헬기가 화두를 집중적으로 진화하고 나면 산불재난특수진화대와 기계화진화대가 활약하기 시작한다. 이들은 산불진화 기계화시스템을 활용해 헬기진화가 어려운 곳까지 투입되는데 기계화시스템은 100리터 이상 담수가 가능한 간이수조에 중·소형 펌프를 이용해서 13mm, 8.5mm 호스와 살수건을 연결해 약 700m 거리까지 산불을 직접 진화할 수 있다.

순천국유림관리소 산불재난특수진화대(12명)는 험악한 산악지대로 투입돼 주불진화를 담당하고 기계화진화대(33명)는 3개 조로 편성돼 좌·우 측면 진화를 통해 산불 확산저지를 담당한다. 아울러 순천소방서는 급수지원, 민가와 인명보호를 담당해 실전과 같은 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김정오 순천국유림관리소장은 “산불발생시 실제 현장에 출동하는 산불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실질적인 산불대응 체계가 마련되는 것 같다”며 “실전과 같은 훈련을 반복 숙달해 산불피해를 최소화하고 국민과 재산보호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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