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멈춤'기간 방역수칙 위반 멈추지 않은 11개 다중이용시설 '적발'

ⓒ전주시

'긴급 멈춤' 기간에도 방역수칙 위반행위를 멈추지 않은 다중이용시설 11곳이 적발됐다.

29일 전북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일주일 동안의 '긴급 멈춤' 주간 동안 유흥주점과 PC방, 실내체육시설, 식당 등 11개소를 방역수칙 위반으로 적발했다.

유흥주점과 PC방, 실내체육시설, 식당 등 위반 업소는 '마스크 미착용'과 '출입자명부 미비치', '5인 이상 집합' 등의 방역수칙을 위반했다.

적발된 업소에는 과태료(1차 150만 원, 2차 300만 원)를 부과할 방침이다.

시는 이 기간 6개반 353개조, 707명의 점검반을 꾸려 경찰과 소비자식품감시원 등의 협조 아래 다중이용시설 1만 4626개소를 대상으로 방역수칙 위반 전수점검을 실시했다.

한편 전주시는 지난 22일 각종 사모임과 소모임, 동호회 활동을 자제하고, 장례식이나 예식 등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행사에 가급적 참여하지 말아 달라는 내용의 호소문을 발표한데 이어 유흥주점과 단란주점, 노래연습장, PC방, 실내체육시설, 일반음식점, 카페, 목욕장업 대표들과 긴급 간담회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