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연구원은 지난 26일‘제1기 국제교육지원센터 학부모 번역 재능기부단’ 발대식을 열었다.
‘학부모 번역 재능기부단’은 학교의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언어 번역 지원 및 언어 재능기부를 통한 학부모의 교육활동 참여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올해 처음 22명 규모로 출발해 한 해 동안 국제교류 단위학교의 수요에 따른 번역 업무를 지원한다.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 및 2021년도 사업 진행 방향 설명 등으로 진행됐다. 당초 계획은 언어별 2~3명 정도로 계획 됐지만 학부모들의 관심과 참여가 급증해 활용도 높은 언어의 경우 인원을 증원해 구성했다.
연구원 국제교육지원센터는 지난달 도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담당 교사로 이뤄진‘교사 외국어 번역풀’을 운영 중이며‘학부모 번역 재능기부단’과 협업을 통해 질 높은 교육 서비스 지원이 기대된다.
김준호 경북도교육청연구원장은“별다른 대가 없이 순수 재능기부 사업이라 참여율을 걱정했으나, 재능 있는 학부모들이 많이 신청해 주셨다”며“아이들의 글로벌 교육에 대한 학부모님들의 관심도를 반영해 단위 학교에서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들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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