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가 권역별 농기계 임대사업 공동활성화로 농가의 일손 부족의 짐을 덜어주고 있다.
27일 정읍시에 따르면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농작업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는 권역별 농기계 임대사업소 운영에 주력하고 있다.
시는 현재 4개소(본소, 북부, 서남권, 동부)의 임대사업소에 101종, 1460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농기계 공동활용 실적은 해마다 이용이 증가해 약 1만 5508회(전년 대비 30% 증가) 이상 임대로 농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른 연간 농가 경영비 절감 효과는 약 73억 원에 달한다.
올해는 권역별 농기계 임대사업 일환으로 고부와 영원, 덕천, 이평 등 서부권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준공해 기존 임대사업소와 거리가 먼 농촌의 농작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농협과 작목반, 연구회 등을 통한 농기계 장기임대사업인 주산지 일관 기계화사업 2개소를 추진하고, 신규 및 노후․관리 장비 임대 농기계 88종, 276대를 구입해 임대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밖에 100명을 대상으로 3톤 미만 소형 특수 농기계(농업용 소형굴삭기, 스키드로더, 지게차) 조종 면허 취득과정도 진행한다.
한편 정읍시는 농작업용 드론 자격취득지원 사업을 통해 8명의 전문기술인을 양성해 농업인의 능력을 개발하고 새로운 일자리와 부가가치를 창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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