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창의문화도시지원센터(센터장 제현수)는 새로운 시민참여 전시 과정을 담은 워크북형 자료집 ‘요즘 어때?’를 제작해 700명에게 무료 배포한다고 26일 밝혔다.
‘요즘 어때?’는 지난해 7월 원주시민 365명을 대상으로 각 가정에 감정편지지, 감정쓰레기통 등 6가지 놀이 툴킷을 제공한 뒤 다시 회수해 전시를 진행한 것으로, 시민들의 감정을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많은 호응을 받았다.
워크북에는 전시 이미지와 내용, 감정 공유 과정이 소개돼 있으며, 제작 과정 이야기와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콘텐츠가 실려 있다.
워크북 신청은 온·오프라인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온라인은 29일부터 원주롭다 홈페이지에서 500명을 모집하며, 원주 시내 10곳의 오프라인 배부처에서 각 20명씩 200명을 접수한다.
워크북 신청자를 위한 별도의 이벤트도 마련돼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원주롭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주시 창의문화도시지원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제한된 환경 속에서 시민들의 지속적인 문화 활동을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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