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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전 시민 대상 코로나 19 전수검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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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전 시민 대상 코로나 19 전수검사 마무리

지역 내 무증상자 34명 찾아내 감염확산 미연 차단

강원 속초시(시장 김철수)는 코로나19 무증상자에 의한 조용한 전파의 연결고리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전 시민 무료 전수조사 결과 인구대비 30%(세대수 대비 60%) 넘는 시민이 검사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속초시는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진행된 전 시민 진단검사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당초 시가 목표한 7000건에 3배가 넘는 24880건의 검사가 이뤄졌다.

▲속초시는 코로나19 무증상자에 의한 조용한 전파의 연결고리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전 시민 무료 전수조사 결과 인구대비 30%(세대수 대비 60%) 넘는 시민이 검사를 받았다. ⓒ속초시

전수검사는 주말을 거치며 1만건을 돌파하는 등 검사가 진행될수록 1가정 1명 이상 검사를 받기 위한 시민들의 발길이 증가했다. 닷새째인 22일은 월요일임에도 4595건의 검체채취가 이뤄졌고. 이후 23일 4539건과 24일 3303건의 검사 참여로 속초시 전체 시민의 30%이상이 검사를 받았다.

검사결과 전수검사 첫날인 18일 3029명 중 7명, 19일 2956명 중 4명, 20일 3087명 중 9명, 21일 3371명 중 6명, 22일 4595명 중 2명, 23일 4539명 중 3명, 24일 3303명 중 3명(25일 오전 기준)으로 총 34여명의 무증상 확진자를 찾아내 지역 내 급속한 전파를 미연에 차단하는데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

시는 가족 간의 전파가 50%를 차지하는 무증상자에 의한 조용한 전파를 차단하는데 1가정 1명 이상 진단검사가 큰 효과가 있다고 판단됨에 따라 검사 안내문자를 매일 발송했으며, 이는 시민들의 자발적 동참으로 이어져 높은 검사건수를 기록한 건으로 판단한다.

향후 속초시는 전담공무원 235명을 투입하여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인 860여명의 시민들의 이상 유무를 수시로 체크하여 추가 확진자 발생 시 즉시 조치하고, 방역과 소독 등 예방활동에도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김철수 속초시장은 "예상보다 많은 시민들께서 전수검사에 참여해 주셔서 매우 감사드리며, 아직까지 확산세가 멈췄다고 예단할 수 없는 상황으로 의심증상이 있을 시에는 진단검사를 반드시 받아 주시기 바란다"며 "코로나 19 진정 시까지는 집단시설 이용 및 모임 자제, 마스크 쓰기 등 개인 방역에 철저를 기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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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강원취재본부 이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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