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5일 의성군 만경촌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라온피플㈜, 의성군, 만경촌, (사)경북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와 ‘4차산업 혁명시대, 기업‧농촌 혁신적인 상생모델을 위한 업무 협약식’가졌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기업 근로자들의 창의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업무공간 제공 및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 방문 등 도농교류를 확산시키고 농촌지역의 활력을 증대시키기 위한 실질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비대면으로의 생활환경 변화와 함께 업무효율과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아 기업들의 재택근무가 빠르게 시행되고 있다. 경북도는 기업을 농촌으로 유치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농촌 힐링워크(Healing-Work)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장기간 외부활동을 자유롭게 하지 못한 기업의 근로자들에게 농촌에서 힐링하며 근무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고, 더불어 가족들이 함께 휴가를 보낼 수 있는 숙박공간 및 다양한 농촌 체험활동 등 체류형 워케이션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 도는 4차 산업혁명시대 기업들이 원하는 인재들의 잠재적 역량을 향상 시키는데 도움을 주고,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는 물론 장기적으로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상생‧발전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코로나19가 종식되도 기업의 재택근무는 새로운 방식으로 자리 잡을 것이고 경북이 발 빠르게 준비한 만큼 많은 기업들이 경북 농촌으로 오셔서 일도 하면서 더불어 힐링을 느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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