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군수 김산)이 올해 총사업비 200억 원 규모의 산림공원 녹색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의 자연을 통한 회복을 위해 산림휴양, 산림조성, 산림보호, 공원녹지의 14개 분야의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우선 치유의숲과 산림욕장 등 산림휴양시설 조성, 숲교육 운영, 실내 정원과 회산백련지 수목원 조성 등 102억 원의 산림휴양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도시숲 조성 6개소, 도시공원 및 소공원 조성, 가로수 사업으로 62억 원의 공원녹지 사업을 추진한다.
산림휴양사업과 공원녹지 사업이 완료되면 다양한 산림서비스 제공과 공원녹지 확대로 군민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군은 산림을 가꾸고 보호하기 위해 조림 35ha, 벌채 33ha, 숲가꾸기 407ha 등 15억 원 규모의 산림조성 사업과 산림사방·침식방지 4개소, 노거수·보호수 정비 39주, 임도 설치 및 보수 14km 등 21억 원 규모 의 산림보호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물맞이골 치유의 숲과 전남도청 저수지 모두누리 열린숲, 남악 수변공원 미세먼지 차단숲 등이 있으며, 이와 함게 회산백련지에 수목원을 건립하고 무안국제공항, 전남도립도서관 내에 실내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경제림 조성 29ha, 친환경 벌채 33ha와 해제면 학송리 사방댐 설치, 청계와 현경면 해안 침식방지 사업의 산림 사업도 추진한다.
김산 군수는 “코로나19로 지쳐있는 군민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산림서비스와 함께 도시숲, 공원 등 접근성 높은 녹색공간을 제공하겠다”며“올해 추진하는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여 무안을 사람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생태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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