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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동양교통·오동운수, 시내버스 민노총 "통합 지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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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동양교통·오동운수, 시내버스 민노총 "통합 지회 출범"

김영철 통합지회장 “부당노동행위 등 사측에 맞서 노동자 권리 찾기에 나설 것”

전남 여수지역 민주노총 산하 공공운수노동조합 민주버스본부 동양교통과 오동운수 지회가 통합(지회장 김영철)을 의결하고 25일 미평동 소재 차고지에서 발대식을 갖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번 발대식에는 서울 중앙에서 공공운수노조 민주버스 정홍근 본부장과 김광석 광주전남지부장이 참가해 조합원들을 격려했으며 여수에서는 최관식 민주노총 여수시지부장, 강금주 대리운전노조 전남지부장, 김인철 민주우체국본부 여수지부장, 소태영 전남동부크레인지회장, 서이철 엘지화학사내하청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동조합 민주버스본부 동양교통-오동운수 통합 지회(지회장 김영철)가 25일 오전 미평동 소재 동양교통-오동운수 차고지에서 발대식을 가졌다.ⓒ동양교통 오동운수 통합지회

이 자리서 김영철 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여수시내버스 노동자를 상대로 부당노동행위, 노노갈등 조장, 노조활동 방해 등을 일삼는 사측에 대해 노동자의 권리를 찾기 위해 용기를 내어 나선다”면서 동료 운전원들이 민주노총으로 단결해 줄 것을 호소했다.

또 정홍근 본부장은 “같은 현장에서 노조원들에 대해 차별하거나 불이익을 주는 행위 등에 대해서 본조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고 최관식 여수시지부장은 “여수에 민주노총 조합원이 2만명이 넘는다면서 지역차원의 연대투쟁을 통해 민주노조가 제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동양교통과 오동운수는 여수시민의 세금으로 지원되는 서비스평가금을 정상적으로 운전원에게 지급하지 않고, 시설보수를 하거나 일부 운전원들에게만 지급하고 기업별 노동조합의 대표가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등 횡령의 의혹이 제기되어 경찰당국의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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