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의회는 24일 오전11시 의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 회의장에서 임시회를 열어 이세진 의장 구속과 관련된 윤리특위를 구성했다.
구속된 이 의장은 지난 10일 지역의 골재 업자로부터 1억여 원 상당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영장 발부됐다.
김정희(부의장) 의장직대로 열린 이 날 회의에서는 특위 구성에 앞서 이와 관련, 대 군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군민 신뢰 회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의회원들은 사과문 통해 "군의회 의장 구속이라는 최악의 사태에 대해 군민들께 실망하게 해 드린 점 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머리 숙여 기피 사과했다.
또" 이번 사태를 의원들의 윤리의식과 참된 공직자의 자세로서 의정 활동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아 투명성과 윤리적 운영으로 의회를 재정립 해 군민을 위한 군 의회로 거듭나겠다 "고 밝혔다.
이날 구성된 특위는 위원장 장시원, 간사 신상규 의원이 선임하고 오후 2시10분께 2차 회의를 열어 향후 특위 활동 방향과 진행 절차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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