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의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 진보당 전북도당이 LH해체를 요구하는 집회를 개최한다.
진보당 전북도당은 오는 25일 오후 3시 전주시 효자동 LH전북본부 앞에서 집회를 열고 LH해체와 투기부동산 몰수 등을 주장할 예정이다.
전북도당은 또 이날 LH의 간판을 교체하는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당은 도내 개발지구 전체에 대한 전수조사도 요구할 방침이다.
특히 전북지역 고위공무원들을 비롯해 광역 및 기초 의원들에 대한 투기 여부 조사에 대해서도 강력히 요청해 나가기로 했다.
도당 관계자는 "LH 임직원의 부동산 투기 의혹이 일파만파 퍼지며 국민들의 분노가 들끓고 있다"면서 "전북이 투기 의혹의 진원지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전북도와 일부 시·군은 자체조사를 통해 투기 의혹을 조사하겠다고 밝혔지만, 광역·기초의원들에 대한 조사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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