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가 제35보병사단과 미사일 사령부, 탄약창 소속 군인을 대상으로 학위 과정을 운영한다.
24일 제35보병사단에서 열린 군 계약학과 설치·운영 협약 체결식에는 남천현 총장과 김천석 제35보병사단장을 비롯해 각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 체결에 따라 우석대학교는 제35보병사단 내에 군 계약학과인 ‘군상담심리학과’를 설치하고 군부대의 추천을 받아 30명을 대상으로 2년간 학위 과정을 운영한다.
강의는 야간과 주말을 이용해 진행되며 소정의 학위 과정을 마치면 문학사 학위가 수여된다.
남천현 총장은 "우리 대학교와 제35보병사단과의 관계는 전국 학·군 협력의 표본이 되고 있다"라며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장병들의 역량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김천석 제35보병사단장도 "군 인재 양성 특화 대학인 우석대학교와 협약을 맺어 기쁘다"며 "전문화한 인력 활용으로 우리 군의 경쟁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석대학교와 제35보병사단은 지난 2015년부터 계약학과 운영을 통해 군 우수인력 양성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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