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사육사를 꿈꾸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진로설계를 돕기 위해 전주동물원이 나선다.
24일 전북 전주시에 따르면 날로 높아지는 동물복지와 사육사에 대한 관심과 발맞춰 올해부터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육사 진로상담 교실'을 신규 운영한다.
내달부터 ㅇ오는 11월까지 진행되는 사육사 진로상담 교실은 사육사가 꿈인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의 어린이와 중·고등학생이 그 대상.
회당 2시간의 사육사 직업체험을 제공해 사육사라는 직업의 책임감과 사명감을 알리기 위해 진로상담 교실의 문을 연다.
사육사 진로상담 교실은 지원자의 관심 동물에 따라 맞춤형 멘토-멘티의 형태로 운영된다.
또 학생들은 멘토와의 상담을 통해 사육사가 되기 위해 갖추어야 할 소양과 준비과정에 대한 실질적 조언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특히 동물원 등 제한된 공간에서 사육 중인 동물에게서 주로 나타나는 비정상적인 행동 패턴을 줄이기 위한 '동물행동풍부화' 프로그램에 대해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시간도 주어진다.
한편 참여를 원하는 3학년 이상의 초등학생과 중·고등학생들은 전주동물원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운영계획을 확인한 후 이메일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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