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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유기동물 데려다주는 입양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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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유기동물 데려다주는 입양 서비스 시작

소중한 생명들 새로운 가족 만들어 주기에 상주시가 나서

경북 상주시는 24일부터 '유기동물을 반려동물로!’캠페인 일환으로 ‘유기동물 입양 딜리버리 서비스’를 실시한다.

‘유기동물 딜리버리 서비스’는 유기동물(유기견) 입양을 원할 경우 입양자의 집에 직접 데려다주는 서비스로 입양자는 바로 입양하거나 2주 동안 임시보호를 한 뒤 입양을 선택할 수 도 있다. 별도의 입양비는 없고 진료비, 미용비, 동물등록비, 펫보험 등에 필요한 비용으로 지원금 25만원을 시에서 지급한다.

▲경북 상주시는 '유기동물을 반려동물로!’캠페인을 펼치고 있다.(입양을 기다리는 유기견)ⓒ상주시

상주시에서 연간 700여 마리의 유기동물이 발생하고 이중 절반이상의 유기동물들이 동물보호센터에서 생을 마감하고 있다. 입양 서비스를 원하는 시민은 동물보호관리시스템을 통해 검색한 뒤 공고번호로 예약하면 예약한 시간과 장소에 유기동물을 데려다 준다.

강영석 상주시장은“해마다 수백 마리의 유기동물이 발생해 안타깝다”며“한 마리라도 더 가족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유기동물이 발생하지 않도록 방지 대책도 함께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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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근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종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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