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부산시장 보궐선거 공식 선거 운동을 하루 앞두고 부산 민주화 운동의 상징 민주공원을 찾은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가 승리의 다짐을 전했다.
박 후보는 국민의힘 부산공동선대위와 함께 24일 오전 9시 부산 중구 중앙공원 충혼탑과 민주공원을 방문해 호국선열과 민주열사 영령 앞에 참배했다.
통상적으로 선거 운동 시작과 함께 민주공원을 방문하는 일정과 달리 박 후보는 오는 25일부터 시작되는 부산시장 보궐선거 선거 운동을 하루 앞두고 참배 행사를 가졌다.
박 후보는 충혼탑과 민주공원 방명록에 "조국을 지킨 분들의 위대한 정신을 기리며 대한민국과 부산을 지키겠습니다", "민주주의의 성지, 부산이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발전시키는 선봉이 되도록 하겠습니다"며 결의를 다졌다.
참배 후 기자들과 만난 박 후보는 "이번 선거는 박형준이나 오세훈의 선거가 아니라 대한민국과 부산의 선거다"며 "이번 선거를 통해 대한민국을 바로잡고 부산에 새로운 혁신의 물꼬를 트는 계기로 반드시 삼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 여망이 어느 때보다 크다. 정권 심판에 대해 민심이 크게 들끓고 있다. 그 민심을 잘 받들어서 반드시 지난 4년 문재인 정권의 실정과 오만, 위선을 극복하는 선거가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한편 부산시장 보궐선거 공식 선거 운동은 오는 25일부터 13일 간 진행된다. 4월 2~3일은 사전투표가 실시되면 4월 7일 마지막 투표가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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